궁금한 이야기

단군, 웅녀의 먼 옛날 발음은 뭣이라구?

disease ouster 2025. 6. 27. 18:16

단군 檀君

 

은 한자로 박달나무 단 임금 군으로 쓴다.

하지만 이는 한자 본래의 뜻은 없고 단순히 음차를 한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 용어 단군은 정치적 지도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같이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군이 다스리던 조선은 제정일치 사회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단군의 의미에는 하늘로부터 그 권능을 받아 다스린다는 사상이 있었는데 옛날 중국에서는 천자사상이라고 불렸다.

 

단군의 이러한 이중적인 성격 때문에 단군은 신으로도, 위대한 정치지도자로도 숭배받았는데 현재 유라시아 대륙 일대에서 사용하는 말의 뜻을 살피자면 정치지도자의 의미는 사라지고 신의 의미로만 사용되는데 그 이름이 지역별로 달리 불리면서 꽤 넓은 지역에 걸쳐서 분포한다. 

( 만주 퉁구스 ㅡ 탕구르 

// 중앙아시아와 몽골ㅡ 탕그리, 탱그리 

// 카자흐스탄ㅡ 탱으르 

//  동유럽 불가리아ㅡ 탕그라 

//   수메르ㅡ 단그르 등)

여기서 흥미로운것은 수메르에도 단군이라는 단어가 있었고 단그르로 발음하며 이들 여러지역에서 사용하는

약간씩 다른 발음에도 불구하고,  한님 하느님 태양신

을 뜻한다는 것이다.

 

환단고기에서 언급한 12환국 중에 수밀이가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와 같다는 학설이 사실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더구나 수메르 문명이 발생한 지역에 있는 티그리스강은 탱그리강의 의미가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그 이유는 티그리스가 딘그르와 발음상 유사한데다 카자흐스탄 에서는 티스리스강을 딘그르강(단군강)으로 표기하고 있어서 수메르문명이 우리 알타이 문화영역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입증해주고 있다. 21세기 한국어에는 단군 고유의 의미인 정치 종교지도자라는 의미는 퇴색하고 희미하게 당골래라는 표현이 남아있다. 이 용어는 무당 박수 등의 무속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지만 지금은  쓰임새가 거의 없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웅녀 :

 

는 곰 웅 계집 녀 이렇게 한자로 쓰여있다.

웅녀의 카자흐스탄어 발음을 정확히 찾기는 어렵지만 어렴풋이 비슷한 단어를 찾을 수 있는데 한자를 바꿔쓰면 녀웅이 된다. 하지만 이 녀웅을 중앙아시아어가 아닌 일본어로 번역해야 옳다고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환웅의 무리는 중앙아시아 민족이고 웅녀는 토착세력이었기 때문이며 더욱이 고구려어 백제어 일본어는 유사한 단어들이 많다.  현대 한국어는 중국한자어가 많이 섞여서 순수한국어를 많이 잃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유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고대 한국어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일본어로 해석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된다. 웅도 역시 훈독으로 읽어야 하는데 훈독으로 읽으면 곰이 된다. 이 곰이란 단어는 곰을 토템으로 하였던 부족을 뜻할 수도 있으나 일본어와 비교해서 보면 신을 나타내는 단어에 더 가까웠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가 있는데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녀는 여자를 의미하는 와 비슷한 발음으로 읽혔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웅의 훈독은 곰이다

세째, 일본어에서 가미는 신이라는 뜻인데 가미는 고대 한국어의 곰에서 파생된 단어일 가능성이 있다.

네째, 곰에서 파생된 단어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곰의 고대발음 추정 파생어들

가미 ㅡ신 

검단산 ㅡ 신의 제단이 있는 산

도깨비 ㅡ 땅의 신

개마무사 ㅡ 신의 무사

다섯째, 웅녀의 원래 발음은 일본어 메가미(한국어ㅡ 여신)에 가까운 발음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출처 :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  김정민 지음